이인제 "권의원 영입은 상징성있다"
이인제 "권의원 영입은 상징성있다"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6.04.02 0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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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노무현. 반 한나라당 틀에서 민주적으로 포용해야

국민중심당 이인제의원이 열린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있는 권선택의원에 대해서 민주적 절차에 입각해 포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의원은 1일 유성홍인호텔에서 권선택의원의 영입과 관련 "중심당은 반 노무현, 반 한나라당 틀에서의 영입은 환영할 만한 일"이라며 "노정권을 지지하고 탄생시킨  호남에서도 심판하는데 이제는 충청도가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인제 의원은 권의원이 집권여당을 탈당하고 중심당에 입당하면 그자체가 상징성이 크다고 강조 했다.

류근찬의원(충남도당 위원장)도 권선택의원을 '용기의 화신'이라고 표현하고 "집권당을 탈당한 결단력은 정치력이 없으면 가능하지 않다"고 강조하며  "영입자체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류의원은 "중심당은 열린당과 한나라당을 싫어하는사람들이 만든 정당이라고 설명하며 이번지방선거에 충청인들이 안도와주면 충청지역은 정치적 고아나 미아가 될 것"이라며 지지를 당부했다.

그는 이신범전의원의 충남도지사 출마선언에 대해 "이명수후보와 경선해야 한다"며 "경선을 통해서 스타를 만들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혀 심대표와 의견을 달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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