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시장 "두발·복장 가이드라인 제시 말 것"
염홍철 시장 "두발·복장 가이드라인 제시 말 것"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1.09.1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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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티타임 갖고 공직사회의 자율성과 창의성 거듭 강조

염홍철 대전시장은 14일 “공무원의 두발과 복장 자유화는 어떤 제한도 두지 말고, 본인의 책임하에 자율적으로 알아서 하라는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 염홍철 대전시장
염 시장은 이날 추석연휴 이후 가진 실·국장과의 티타임에서 ‘공무원 복장·두발 자율화 가이드 라인’안을 제시하자 이와 같은 별도의 제한을 두지 말 것을 주문하고, 대전시 공직사회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거듭 강조했다. 

특히 규제완화 및 서류 간소화와 관련 “규제완화 대상이 대부분 중앙정부차원의 업무라 할지라도 종합적인 점검이 필요하고 특히 서류간소화는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밝히고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선생님들의 경우 실제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 보다 각종 서류를 만드는데 많은 시간을 빼앗긴다”며 기획관리실의 종합적인 개선안 마련을 지시했다. 

더불어 염 시장은 시 산하 기관장 인사와 관련 “그동안 여러 차례 밝힌 바와 같이 문화재단 대표이사, 도시마케팅공사 사장, 복지재단 대표 등 스페셜리스트(전문가)들이 가야할 분야의 경우 실력과 인적 네트워크를 겸비한 전국적으로 유능한 인재를 영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염 시장은 ▲성북동 지역내 골프를 테마로한 사업계획 구체화(경제산업국) ▲대전무역전시관 및 인근 부지확보를 통한 전시 공간 확충(과학기술특화본부) ▲국제 자매도시 교류현황 점검 및 활성화(국제자문대사) ▲3대하천 생태복원을 위한 소하천 정비사업 추진(환경녹지국) 등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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