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청(청장 김기용)은 추석 연휴기간동안 편안하고 안전한 귀성·귀경길을 위해 도내 상습정체 구간의 국도 및 고속도로에서 특별 교통 비상근무를 실시했다.

연휴 첫날 저녁 천안분기점 부근 귀성객의 증가로 부분정체 현상을 나타나며 비가 내리는 미끄러운 도로로 인해 차량정체가 심화됐다.
또 12일 오전부터는 짧은 귀경으로 인해 귀경 차량이 일시점 몰려 회덕, 남이, 천안 병목지점 고속도로에 차량 정체가 이어졌으나, 우려와는 달리 극심한 교통대란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연휴 특별교통관리 5일 동안 1일평균 교통경찰 233명, 기동대 73명, 순찰차량 144대, 싸이카 24대, 헬기운항 9회 등 동원가능한 모든 경력을 충남도내 고속도로, 국도 등 상습정체구간에 집중, 소통위주의 특별교통관리를 실시했다.
특히, 경찰헬기를 이용한 지·공입체 실시간 소통위주의 교통관리로 정체해소에 주력하는 등 귀성·경 객들의 교통편의등 안전을 도모했다.
교통안전지도는 단속위주가 아닌 소통위주, 국민이 공감하는 교통안전 활동으로 이어져 주로 계도위주의 단속활동을 펼쳤으며, 또한 귀성·경 현장에서 교통정보 제공 및 우회도로 안내 등 428건의 교통편의를 제공하는 등 계도 및 소통위주의 교통관리를 실시했다.
한편, 경찰에서는 안전한 명절연휴를 보내기 위해서는 평소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고 휴식을 취하며 안전운전을 하는 등 무리한 운행을 하지 말 것을 당부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