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감태, 세계화 시동... 명품화 본격 협약
서산 감태, 세계화 시동... 명품화 본격 협약
  • 김정식 기자
  • 승인 2022.06.29 09: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위‧수탁, 수출 지원
해외 바이어 섭외,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해외 수출 절차 대행 등

[충청뉴스 김정식 기자] 충남 서산시가 감태 명품화 육성에 본격 발을 내디딘다.

고명호 건설도시국장이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감태 명문화 육성사업 위·수탁 협약을 맺는 모습(왼쪽부터 안승현 수출유통부 팀장, 김명수 수출유통부 부장, 고명호 건설도시국장, 배민식 대전세종충남 본부장, 성광석 해양수산과장, 차동훈 주무관)
고명호 건설도시국장이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감태 명문화 육성사업 위·수탁 협약을 맺는 모습(왼쪽부터 안승현 수출유통부 팀장, 김명수 수출유통부 부장, 고명호 건설도시국장, 배민식 대전세종충남 본부장, 성광석 해양수산과장, 차동훈 주무관)

시는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감태 명문화 육성사업 위·수탁’ 협약을 맺었다.

주 협약 내용은 서산 감태의 해외 수출 지원 업무 추진이다.

또한, 사업비 1억1천여만 원으로 해외 바이어와의 연결, 절차 원활화 등을 추진해 세계에 ‘서산 감태’를 알리고 뻗쳐 나간다는 목적이다.

이날 고명호 건설도시국장, 성광석 해양수산과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배민식 대전세종충남 본부장, 김명수 수출유통부 부장 등이 참석해 협약에 뜻을 모았다.

서산 가로림만을 비롯한 서해안 지역의 감태는 풍부량 일조량과 해풍을 맞고 자라 맛과 영양이 일품인 지역 향토 음식이다.

시는 그간 복잡한 수출 절차, 해외 바이어 섭외 등의 해외 진출의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협약을 통해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고 수산 경제를 활성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일본, 홍콩 등 해외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해외 현지 시장 및 바이어를 상대로 한 판촉행사를 통해 감태의 고정적인 바이어를 확보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고명호 건설도시국장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의 협약으로 서산 감태를 청정해역인 가로림만의 새로운 명품 수산물로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