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수능 응시 접수 2.6% 감소
대전교육청, 수능 응시 접수 2.6% 감소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1.09.13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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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응시 감소에도 이공계 지원자 비율 높아진 것으로 예상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가 지난 8일 마감된 가운데 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에서는 작년에 비해 600명(2.6%)이 줄어든 22,410명이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 김신호 교육감
남자는 전년도보다 268명(2.2%)이 감소한 12,027명이 접수했으며, 여자는 318명(3.0%)이 감소한 10,387명이 접수해 여학생 응시자의 감소율이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학생과 재수생을 비교하면, 재학생은 477명(2.64%)이 감소했고, 졸업생은 88명(2.04%) 감소에 그쳤다.

전체적인 응시인원 감소에도 불구하고 수리가형과 과학탐구 영역 선택자의 점유율은 각각 0.6%와 2.5% 증가한 점은 이공계 지원자의 비율이 높아진 것으로 볼 수 있다.

한편 특성화고(옛 전문계 또는 실업계) 학생들만이 선택할 수 있는 직업탐구영역의 선택자는 29% 이상 대폭 감소하였는데, 이는 특성화고 학생들이 정부의 선지원 후취업 정책과 고졸자 채용 확대 정책 등에 따라 진학을 미루거나 다양한 수시모집 전형에 응시한 때문으로 추정된다.

또한 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선택 비율이 18% 이상 감소한 것도 이공계 지원자의 비율이 높아진 것과 관계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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