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구장항역 공원조성사업 윤곽 잡혀
서천군, 구장항역 공원조성사업 윤곽 잡혀
  • 서지원 기자
  • 승인 2011.09.0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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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준공, 미디어센터 및 이벤트광장 등 다기능 공원 조성

서천발전 3대정부대안사업의 연계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구장항역 문화관광공원조성사업 청사진이 나왔다.

▲ 서천발전 3대정부대안사업의 연계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구장항역 문화관광공원조성사업 회의를 하고있다.
서천군(군수 나소열)은 7일 군청 상황실에서 장항읍 창선리 및 신창리 장항화물역 일원에 총 14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구장항역 문화관광공원조성사업 용역최종보고회 가졌다.

오는 2012년 준공 목표로 추진 중인 구장항역 문화관광공원 조성사업은 미디어센터, 미디어광장, 화훼텃밭, 쉼터 및 자전거 도로 등이 조성되며 올해 하반기 중 착공예정이다.

새로운 도시창생 프로그램을 통한 공간의 활성화와 지역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마련을 기본방향으로 하는 구장항역 문화관광공원조성사업은 지역커뮤니티의 활성화, 철도역사성 보존과 활용, 미디어 예술공간 조성을 기본전략으로 삼았다.

친환경 문화적인 요소를 통해 지속발전 가능한 장항의 비전을 제시한 미디어센터는 총 98억9천7백만 원이 투입되며 938.48㎡의 규모로 주민들을 위한 여가 및 휴게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 총공사비 약 43억 원을 투입해 조성하는 다기능 공원은 기존 철도 완충녹지 및 경작지를 활용해 지역주민들 간의 교류를 위한 커뮤니티 가든, 미디어센터와 연계한 다목적 이벤트광장, 철도시설 주변 순환산책로 및 Open Space를 연출한다.

이밖에 친환경 소재인 마사토 포장을 이용한 순환산책로 및 자전거 도로를 조성하고 구역 광장을 활기차고 생기 가득한 만남의 광장으로 리모델링하며 화훼텃밭·우물터·상징조형물 등의 순환형 조경 시설도 마련된다.

나소열 서천군수는 “구장항역사 및 광장 개발로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및 편의시설을 제공해 휴식·문화공간을 조성하고 그 동안 침체돼 있던 장항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지난 해 이번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한국철도공사 및 한국철도시설공단과 국립생태원 및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을 연결하는 관광열차 운행에 필요한 6.4Km의 철로 구간에 127억여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MOU를 체결했으며, 오는 10월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함께 실시설계를 발주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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