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분야 전문가 임 교수 '노인의 성'에 대한 조언 담아
한남대학교는 사회복지학과 임춘식 교수가 펴낸 ‘성은 늙지 않는다’의 일본어판이 일본의 대학교육 출판사에서 출간돼 9월부터 정식 시판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노인복지 분야 국내 최고의 전문가인 임 교수는 이 책에서 ‘노인의 성’에 대한 우리의 고정관념을 비틀면서 ▲노화에 따른 신체적 변화를 인정하고 ‘실버 로맨스’를 즐겨라 ▲노부부일수록 잠자리를 함께해야 회춘하고 장수한다 ▲자손들은 ‘열 효자보다 악처가 낫다’는 말을 기억하라 ▲독신 노인의 고독함은 가족도 달래줄 수 없다 ▲‘노년의 성’을 무시하는 것은 인권침해라고 조언했다.
임 교수는 “저출산, 고령화 사회에 대응한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진보적인 사회복지학자의 눈으로 본 ‘노인의 인권’과 ‘노인의 성’에 대한 집필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임 교수는 경희대를 거쳐 대만 중국문화대 대학원에서 국가 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한남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이자 시인으로서 왕성한 집필활동과 더불어 사회활동에도 정열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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