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공무원노동조합(조합장 장윤상)은 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동구 공무원노동조합 제3, 4대 위원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한현택 동구청장을 비롯해 황인호 동구의회 의장, 정의용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조합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퇴임 위원장 공로패 증정, 이임사, 취임사, 축사,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날 취임한 장윤상 동구 공무원노동조합 제4대 위원장은 지난 7월 19일 내부 전산망을 이용한 조합원 투표에 단독 입후보해 전체 조합원 57% 투표에 92%의 찬성으로 위원장에 당선됐다.

동구 공무원노동조합은 장윤상 제4대 위원장을 중심으로 수석부위원장 조인숙, 부위원장 박명수, 곽철상, 사무국장 진성옥 등의 임원진을 갖추고 정식 출범했다. 장윤상 위원장은 “공직자 모두가 당당할 수 있도록 버려야할 관행을 과감히 개선 구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조직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가슴을 열고 몸을 낮추어, 문제의식을 갖고 조합원 동지들 곁에 항상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