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규·오태진 시의원, 학교 폭력 대안 모색
김창규·오태진 시의원, 학교 폭력 대안 모색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1.09.05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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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토론회 열고 공교육 위기 극복 위한 폭력 근절 방안 논의

대전시의회 김창규·오태진 의원은 5일 ‘공교육 위기 극복을 위한 학교폭력 근절방안’이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열고, 전문가들과 함께 다양한 대안들을 모색했다.

▲ 김창규·오태진 시의원은 ‘공교육 위기 극복을 위한 학교폭력 근절방안’이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 의원은 모두발언을 통해 “시대적 상황에 맞추어 대전교육발전의 밀알이 되도록 제시된 좋은 대안은 학교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으며 오 의원은 “학교 폭력은 학교교실 붕괴의 원인뿐만 아니라 다음 세대 사회질서를 변화 시키는 부정적인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원중 대전둔원고등학교 교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학교폭력은 ‘07년 47.2%, ‘08년 66.5%, ‘09년 71.6%로 매년 폭력발생률이 높아지고 있다”며 “가장 바람직한 생활지도는 학교, 학부모, 학생 모두 책임 있는 행동과 서로 인정하는 가운데 상호작용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송충원 대전일보 기자는 “학교 폭력해결은 근본적으로 학교만의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경찰, 사회복지센터 그리고 지역사회의 문제로 같이 고민하고 해결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송균헌 대전지방경찰청 학교폭력 담당주임은 “최근 청소년 강력범죄가 늘어나며 과시성 폭력행사가 증가 되고 있는 추세로 학교폭력 근절 대안으로 범죄예방교실운영, 청소년 밀집지역 유관기관과 합동단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김창규·오태진 시의원과 토론회 참가자들의 기념 촬영.
이밖에도 오영일(충남고등학교), 이덕기(충남기계공고), 정영숙(동대전중학교)교사는 실제 교육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학교폭력의 실태를 교육수준별로 분석해 학생 지도사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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