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군청대강당서 개최…자연재해 피해 최소화 노력
홍성군(군수 김석환)은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의 예방 및 저감을 도모하기 위해 풍수해저감종합계획(안)을 수립하고, 방재분야 전문가와 지역주민 의견수렴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오는 8월 30일 개최할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지금까지의 방재체계가 주로 국가에서 담당해 왔기 때문에 지역 특성에 따른 풍수해 등의 자연재해 예방에 한계가 있을 수 있기에, 지역 단위에서 풍수해에 대한 대비책을 별도로 수립해 풍수해 피해를 최대한 완화시키고, 재해 발생시 지역과 국가 간에 유기적인 대응체제를 구축할 수 있도록 풍수해저감종합계획 수립에 나선 것이다.
이런 필요에 의해 수립하는 '풍수해저감종합계획'은 홍성군 관내에서 풍수해에 노출되어 있거나 잠재해 있는 위험요소를 도출해 이를 예방・경감하기 위한 현실적 대책을 제시한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이를 토대로 개략공사비 등을 산정하고, 투자우선순위를 결정해 향후 군의 방재계획의 총괄 로드맵 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풍수해예방을 위한 군의 계획이 수립·시행되면 각종 풍수해로부터 군민의 위험을 극소화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구축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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