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년 역사를 자랑하는 고려 인삼의 명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줄 '2011 금산 세계인삼엑스포' 개막이 1주일 남은 가운데 현장은 막바지 세부 행사 준비에 한창이다.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권오룡)는 26일 기자회견을 갖고, 기자들과 함께 엑스포가 개최될 현장을 방문해 방문객 준비에 한창인 전시관 순회를 하며 준비 현황을 설명했다.
권오룡 조직위원장은 “관람객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관람할 수 있도록 관람동선의 최적화, 휴식·편의시설 대폭 확충에 역점을 두고 조성중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찬희 사무총장은 “현재 공정률은 93%정도에 육박하며 오는 27일 토요일까지 공사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며, 오는 28일부터 전체적인 점검과 동시에 오는 31일에는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동반점검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직접 둘러본 전시관 내부는 긴 장마로 준비 일정에 차질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단숨에 불식시킬 정도로 전시연출 작업에 한창이었다. 현재 공정률이 93%라는 점에서 알 수 있듯이 수송을 통해 옮겨질 컨텐츠를 제외한 전시 작업이 마무리에 접어들어 있었다.

특히 개막식에는 슈퍼주니어의 강인과 태진아, 3일 특별공연에는 전영록 애프터스쿨, 4일에는 캐그콘서트에서 활약중인 신보라, 이상호, 이상민 등 코미디언 등 인기 가수, 개그맨, 국악인들의 공연이 32일 내내 펼쳐져 많은 인파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이번 인삼엑스포 최대 킬러 콘테츠의 하나로 일찍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천년 묵은 인삼’은 오는 31일 극도의 보안 속에 이송돼 세팅될 예정이다. 이밖에 인삼의 효능과 가치에대한 맵핑영상도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