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8일 대전을 찾아 지역 공약 이행 의지를 드러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대전 중앙시장과 은행교에서 "지역 발전을 위해 선거 과정에서 말씀드린 약속들을 착착 잘 지키겠다"고 시민들에게 약속했다.

그는 "지난 선거에서 여러분이 보여주신 뜨거운 지지와 염원을 잊을 수 없다"며 "열렬한 응원 덕분에 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이길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어 "이제 정부를 인수할 준비를 진행해 곧 마무리한 뒤 다음달 10일부터 대한민국 대통령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지게 된다"며 "제 뒤에는 늘 여러분과 대한민국 국민들이 있다는 점을 잊지 않겠다. 어떤 어려움 있더라도 국민들의 민생을 최선을 다해 책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충남 천안과 아산, 홍성 내포신도시, 예산군, 대전 등을 찾아 충청권 일정을 소화한 뒤 유성구 한 식당에서 만찬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국민의힘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와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 등이 동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당선인은 대전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29일 KAIST와 나노종합기술원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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