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전 이장우, 충남 김태흠, 세종 최민호 공천 확정
국민의힘 대전 이장우, 충남 김태흠, 세종 최민호 공천 확정
  • 김거수 기자
  • 승인 2022.04.21 0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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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김거수 기자]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로 이장우 전 의원이 확정됐다. 또 충남은 김태흠 의원, 세종은 최민호 전 행정도시건설청장이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1일 이 같은 내용의 충청권 광역단체장 후보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국민의힘의 충청권 지방선거 후보 경선은 지난 19~20일 당원투표 50%, 일반국민여론조사 50% 합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장우 전 의원이 25일 대전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국민의힘 이장우 대전시장 선거 후보

대전시장 본선 진출을 확정지은 이장우 후보는 46.58%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이 후보에게 고배를 마신 정용기 전 의원은 32.4%, 정상철 전 총장은 23.12%의 지지를 얻는데 그쳤다.

‘대전고 동문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경선에서 가장 막내인 이 후보가 승리하며, 보다 쉽게 지지세 결집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천안·아산지역 공약을 발표하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예비후보<br>
국민의힘 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

충남지사 경선에는 김태흠 의원과 김동완, 박찬우 전 의원 등 3명이 맞붙었다.

전체 득표율 50.79%(현역 출마 감산 5% 반영)를 얻은 김 의원이, 박 전 의원(26.51%), 김 전 의원(20.03%)을 꺾고 후보로 확정됐다.

현역 출마 감산을 반영해도 절반 이상의 지지를 얻었다는 점에서 본선 승리를 향한 발판을 확실하게 다졌다는 평가다.

브리핑 하는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장 예비후보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장 후보

충청에선 유일하게 양자경선이 진행된 세종시장 후보 선출 경쟁에서는 최민호 후보가 67.5%의 과반을 훌쩍넘는 지지를 모으며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최 후보와 자웅을 겨뤘던 성선제 전 한남대 교수는 32.5%의 지지를 얻는데 그쳐 후일을 기약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

이와 함께 충북지사 후보 선출 경쟁에서는 김영환 전 의원이 46.64%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박경국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 오세제 전 의원을 누르고 본선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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