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이송과 진료에 어려움 겪는 임산부들에게 도움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천안동남소방서는 "출산 장려 및 저출산 극복 정책에 발맞춰 올해에도 '임산부 119구급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올해로 4년째에 접어든 '임산부 119구급 서비스'를 이용한 임산부는 2019년 50건, 2020년 525건, 2021년 782건으로 크게 늘었다. 이는 2021년 충남 전체 7,054건 중 약 11%에 해당한다.
'임산부 119구급 서비스'는 출산을 전‧후한 응급 상황뿐만 아니라, 병원 정기 검진, 생후 1년 미만 영아의 검진과 예방접종 등 상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고, 충청남도에 주소를 둔 임산부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천안동남소방서 구조구급팀에 전화 신청 또는 동남보건소에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이용할 수 있다.
박찬형 천안동남소방서장은 “병원 이송과 진료에 어려움을 겪는 임산부들에게 필요한 도움을 드릴 수 있다”며, “임산부가 안심하고 만족할 수 있도록 서비스 품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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