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의 중단 없는 발전 위해 노력”
[충청뉴스 최형순 박동혁 기자]더불어민주당 오세현 아산시장은 20일 “아산의 중단 없는 발전과 50만 자족도시의 완성을 위해 아산시장 후보로 한 번 더 나설 것을 선언한다”라며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오 시장은 이날 아산시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년의 경험을 밑거름 삼아 더 낮은 자세로 시민 여러분의 말씀을 더 많이 새겨듣고, 2,500여 공직자들과 힘을 합쳐 아산의 가장 빛나는 순간을 맞이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부권의 새로운 경제수도로 아산의 위상을 높이겠다”며, “민선 7기의 굵직한 연속 사업들을 행정 공백없이 끝까지 책임지고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도권에 판교신도시가 있다면 중부권에는 탕정신도시가 있다“라며, ”곡교천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완성해 아산시민은 물론 전국에서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도 여가와 힐링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복합쇼핑몰 ‘스타필드’와 ‘이케아’ 유치, 둔포·영인·인주 아산 북부권 미니 신도시 조성사업 등을 제시하며, ”새롭게 조성할 북부권 미니 신도시는 아산의 성장을 이끄는 새바람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복지 분야 관련해서는 ▲공공산후조리원·내 동네 요양원·장애인복지관 설립 ▲마을통합 돌봄센터 조성 ▲제2의 꿈비채 조성 ▲400만 그루 나무심기 등을 통해 ‘포용복지도시’와 ‘섬세한 시민행복도시’를 약속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민주당 아산시 현역 시·도의원들과 예비후보들이 총출동해, ‘민주당 원팀’ 선거전을 치르겠다는 의미로 다 함께 큰절을 하며 각오를 내보였다.
오세현 시장은 ”정권교체로 분출된 민심을 겸허히 돌아보고, 시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절치부심 선거전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지금까지 말씀드린 공약은 반드시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이뤄야 한다“라며, ”열심히 뛰고, 초심을 잃지 않으며, 진심을 다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오세현 시장은 최근 당 공천심사위원회가 아산시장 후보 단수 추천을 확정해 본선 티켓을 거머쥔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