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국가지점번호판' 일제조사 및 정비 추진
아산시, '국가지점번호판' 일제조사 및 정비 추진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2.04.12 22: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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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하천 지역 등에서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위치안내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가 재해·재난·조난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국민 위치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지점번호판에 대한 일제 조사 및 정비를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12일 “재해·재난·조난 위험지역에서 긴급상황 발생 시 소방서, 경찰서 등에 정확한 위치정보 제공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매년 국가지점번호판 일제 조사를 하고 주소정보시설물의 철저한 보수 정비를 통해 시민들의 안전 확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국가지점번호판

국가지점번호란 위치 찾기가 어려운 산악·하천 지역 등 건물이 없는 비거주지역의 위치정보를 나타내기 위해 전 국토와 해양을 가로와 세로 각각 100km 단위(문자 2글자 표기)와 10m 단위(숫자 8자리 표기) 모두 10자리의 고유번호가 표시된 격자형으로 일정하게 구획한 좌표체계 위치표시방식이다.

등산 등 야외 활동 시 길을 잃거나 위험에 처했을 경우 인근에 있는 국가지점번호를 소방서나 경찰서에 제공하면 신속하고 정확하게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 안전에 큰 도움이 된다.

시는 이번 일제 조사를 통해 관내 등산로 및 하천변에 설치된 국가지점번호판 총 469개소에 대해 정상ˑ훼손ˑ망실ˑ표기오류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

또한 이중 파손, 낙서 등으로 훼손된 지점번호판에 대해서는 즉시 정비하고, 망실 건에 대해서는 한국전력공사, 아산시 안전총괄과 등 설치기관과 협의해 재설치 및 폐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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