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대통령직인수위에 시정 현안 국정과제 포함 건의
세종시, 대통령직인수위에 시정 현안 국정과제 포함 건의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2.04.0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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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는 행정수도 완성을 앞당기기 위해 굵직한 시정 현안들을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시키고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좌로부터 김병준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 이춘희 세종시장

이춘희 세종시장은 6일 서울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열리는 ‘대통령 당선인과 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해 윤석열 당선인에게 세종시 차원의 ‘7대 공약과제 이행방안’과 ‘시 현안과제’를 적극 건의할 예정이다.

윤 당선인은 앞서 대선 후보 당시 ‘대한민국의 미래전략 도시, 행정수도 세종 완성’이라는 공약을 내세운 바 있다.

이에 시는 류임철 행정부시장을 중심으로 각 실·국장이 면밀히 공약을 분석하고 ‘7대 공약과제 이행방안’과 13개의 ‘시 현안과제’를 발굴했다.

7대 공약 이행방안은 ①대통령 세종 제2집무실,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②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 ③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 ④중입자 가속기 암치료센터 설립 ⑤세종 디지털미디어센터(DMC) 건립 ⑥글로벌 청년 창업 빌리지 조성 ⑦대학 세종공동캠퍼스 조기 개원 등이다.

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 한 이춘희 세종시장(우측에서 2번째)

이 시장은 이날 시도지사 간담회 직후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 김병준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 등 인수위 주요 인사들을 차례로 만나 시 핵심 현안을 국정과제로 채택해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시는 간담회에 앞서 지난달 31일 김병준 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을 만나 7대 공약 이행방안과 13가지 세종시 현안과제를 전달한 바 있다.

이춘희 시장은 “우리시는 인수위 균형특위 뿐만 아니라 각 분과와도 지속 소통하며 국정과제에 시 핵심 공약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세종시 현안들이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돼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이 실현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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