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2022년을 글로벌 일류 경제도시 대전의 원년으로 삼고, 공공·기업유치·창업용 도시 16.5㎢를 확보하겠습니다.”
대전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 국민의힘 이장우 예비후보의 24일 일성이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2차 정책공약 발표 기자간담회를 갖고, 대전을 글로벌 경제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기업·창업 용지 및 SOC 확충 비전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가 제시한 경제 공약은 기업·창업 용지 확보로 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하드웨어’를 갖춘 뒤, 시장이 직접 나서서 국내 굴지의 기업을 유치하고 지역 기업을 인큐베이팅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대전 동구청장과 재선 국회의원을 지내며 강력한 추진력으로 지역 발전을 견인해 ‘탱크’라는 별칭을 얻은 전력을 바탕삼아, 대전 경제 발전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는 것.
이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부는 대전 도약의 전기가 될 것”이라며 “방위사업청 이전과 더불어 방위산업혁신클러스터 공모를 시발로 2022년 민선 8기 대전시정은 ‘글로벌 일류 경제도시’ 원년으로 도약 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2차 정책공약은 국책사업, 기업유치 때마다 ‘반짝 땜빵 유치’가 아닌 향후 5년 윤석열 정부와 함께 ‘글로벌 일류 경제도시’ 대전도약 기반 글로벌 경제도시를 향한 기업유치 및 창업 용치, SOC 확충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22년 발주할 ‘2040 대전시 도시기본계획(2023년)부터 토지이용계획을 비롯해 전폭적인 변경을 위한 정책공약”이라고 부연했다.
이 예비후보는 공약의 핵심으로 “향후 주거 및 상업용지는 기존도심 재생과 노후화 단계에 접어든 둔산신도시 용적율 확대 리빌딩, 지하도시·수변도시 확충으로 충당하겠다”고 했다.
이어 “대전시 전역 토지이용계획 변경은 공공·기업유치·창업용 용지 16.5㎢(500만평) 확보에 주력하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이 예비후보는 “시장이 되면 다음 날 부터라도 기업유치를 위한 총사령관이 될 것”이라면서 “대전에 기업을 많이 유치해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줘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