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지능형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 도입 설치
아산시, '지능형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 도입 설치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2.03.23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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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한 음향신호기 60대 설치 운영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가 시각장애인의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보행수요가 많은 8개 교차로에 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한 ‘지능형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 60대를 설치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23일 “신규 설치된 지능형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가 보행 약자의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단계별로 지능형 음향신호기로 교체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지능형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 설치 장면
지능형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 설치 장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는 시각장애인 등 보행 약자에게 음성으로 정보를 제공해 안전하게 횡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교통약자에게 꼭 필요한 보행신호 보조 장치다.

기존 음향신호기의 음성유도기는 신호기의 오동작과 잦은 고장은 물론 교차로 내에서 동시 사용자가 있는 경우 음성이 서로 섞여 방향을 알 수 없는 불편이 있었다.

이에 시는 기존 음성유도기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시각장애인 보행수요가 많은 8개 교차로에 지능형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를 도입했다.

이번 지능형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 도입으로 시각장애인 등 보행 약자가 핸드폰 앱을 활용해 음향 신호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 사물인터넷(IOT) 전용회선을 사용해 기기의 동작 상태 및 고장 등을 담당자가 실시간으로 24시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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