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광진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장애인평생교육원 설립하겠다”
성광진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장애인평생교육원 설립하겠다”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2.03.17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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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광진 대전시교육감 예비후보
성광진 대전시교육감 예비후보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성광진 대전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장애인평생교육원 설립을 공약하고 나섰다.

성 예비후보는 17일 “대전 특수학교 전공과 학생의 취업률이 전국 최저 수준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교육부 2021년 특수교육통계에 따르면 전국 특수학교 전공과 학생의 취업률이 43%인 가운데 대전의 경우 24.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 예비후보는 “학령기를 마친 장애인의 자립성 향상과 사회통합을 위해서는 반드시 평생교육시스템이 구축돼야 한다”며 “장애인평생교육원을 설립해 장애인들의 접근성과 사회적 통합 효과를 고려한 실용적인 운영체계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 예비후보가 구상하는 장애인평생교육원은 장애인의 교육 및 여가생활을 위한 통합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대전시와 협력해 유휴시설에 본원을 설립하고, 이를 거점으로 지역별 협력 기관을 활용해 내실 있는 평생교육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성 예비후보는 “공공형 장애인평생교육원 설립으로 장애인의 자립적이고 성공적인 사회통합능력 계발과 삶의 질 개선에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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