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승 절실’ 충남아산FC, 전남 상대로 해소한다
‘첫 승 절실’ 충남아산FC, 전남 상대로 해소한다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2.03.04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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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아산프로축구단이 시즌 첫 승을 위해 전남 원정에 나선다.

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오세현, 이하 충남아산FC)은 오는 6일 일요일 오후 4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전남드래곤즈(이하 전남)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2 2022’ 3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충남아산FC, 경기 모습
충남아산FC, 경기 모습

충남아산FC는 지난 안양전 0-2로 패하며 시즌 첫 승은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우승 후보로 꼽히는 안양은 예상대로 쉽지 않은 상대였다. 하지만 원정 경기임에도 비슷한 슈팅 수(10-11)와 볼 점유율(52-48)에서 앞서는 등 쉽게 물러서지 않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다만, 충남아산FC는 시즌 초반 몇 가지 숙제에 직면했다. 아직 시즌 첫 골을 신고하지 못했다. 이에 박동혁 감독도 “항상 선제골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첫 골만 터진다면 선수들이 더 자신감을 가져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다음으로, 부상으로 인한 베테랑의 공백이다. 팀의 중심인 유준수에 이어 김종국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하지만 다행히도 안양전 교체 출전한 최범경이 준수한 활약을 보여줬고 중앙 수비로 선발 출장한 이호인은 빠른 발을 활용해 몇 차례 결정적인 수비를 선보였다.

다가올 전남전은 분위기 반전을 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전남은 개막전 안양에 이어 김포에게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충남아산FC는 지난 시즌 전남과 원정 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둔 경험을 되살려 전남전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자 한다. 이에 전력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김강국, 김혜성 등 지난 시즌 좋은 활약을 선보인 자원들이 출격을 대기한다.

물론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전남은 지난 시즌 FA컵 우승 팀이며 리그 최소 실점으로 끈끈한 조직력을 자랑한다. 올 시즌을 앞두고 카차라바, 유헤이 등 수준급 외국인 선수와 K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선보인 박인혁 등을 영입하며 전력을 더욱 견고히 해 이번 맞대결은 승리가 절실한 두 팀의 물러설 수 없는 총력전이 될 전망이다.

한편, 6일 오후 4시에 펼쳐지는 충남아산FC와 전남드래곤즈의 경기는 IB SPORTS, 네이버, 다음, 아프리카TV를 통해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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