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엽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22일 “내포신도시를 탄소중립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내포신도시 일원에서 유세를 갖고 예산·홍성 군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 자리에서 윤 후보는 “지금 민주당 정권은 5년 동안 전 정부인 박근혜 대통령 시절보다 무려 500조를 더썼다”며 “그런데 주 36시간 이상의 안정된 일자리는 줄고 부동산 문제는 더 악화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 정권은 힘없는 서민들의 편이라고 주장했건만 이 정부 들어와서 양극화가 해결되었느냐”며 “이것은 이 사람들의 실책이 아니다. 이건 고의다”라고 단정했다.
또 “자신들의 권력을 유지하고 지속하는 것에만 관심을 갖고 국가와 국민을 생각하지 않는 이런 집단의 특색이 바로 ‘부정부패’”라며 “3억5000만 원을 들고 들어간 대장동 도시개발에서 8500억을 챙겨가고 1조까지 받아먹을 수 있는게 부정부패가 아니면 무엇이겠냐”고 이재명 후보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
그는 “민주당의 이재명이 아니라 이재명의 민주당이라고 하지 않는가? 이것은 과거 김대중의 민주당도 아니고 노무현의 민주당이 아니라는 뜻”이라며 “지금도 민주당에는 양식 있는 정치인들이 있다. 그러나 이재명 민주당의 주역들이, 현 민주당 정권을 망가트린 주역들이 계속 설친다면 이 양식있는 사람들은 길을 펼치지 못하게 된다”고 목소높였다.
그러면서 윤 후보는 "내포에 한국에너지공단과 녹색에너지연구원 등 탄소중립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연구개발 클러스터를 구축해 홍성·예산 지역이 우리 산업의 미래 등불이 되도록 하겠다. 또 주민들의 건강과 보건을 책임질 수 있는 국립대학 부속병원이 반드시 들어서게 하겠다"고 공약했다.
끝으로 “여러분의 압도적인 지지로 저와 국민의힘이 다음 정부를 맡아 우리 홍성, 예산의 미래와 대한민국의 미래가 바뀔수 있게 도와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