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교통안전문화' 도시로 비상
천안시, '교통안전문화' 도시로 비상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2.02.08 1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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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 정책 간담회 개최...교통법규 준수 방안 논의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선진 교통문화 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2022년도 제1차 교통안전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2022년도 제1차 교통안전 정책 간담회 진행 장면
2022년도 제1차 교통안전 정책 간담회 진행 장면

이날 간담회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시민 교통법규 준수 향상을 위한 방안과 교통안전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먼저 5030 정착 및 보행자 우선 교통문화 조성 등 보행자 안전체계를 마련하고, 회전교차로 설치, 대각선 횡단보도 확대설치, 배달업체 안전모 보급 등 운전자 안전운행을 유도할 방침이다.

어린이 및 고령자 등 교통약자 안전환경 구축을 위해서는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반납자 천안사랑카드 지원, 통학로 없는 등하굣길 개선, 옐로카펫 설치 등을 추진하고, 교통안전모니터, 청소년 교통안전봉사단과 캠페인 등을 펼쳐 모두가 함께하는 선진 교통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교통 관련 평가지수 향상 방안에 대해서는 시민 교통안전의식 상향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아 교통안전시설 인프라를 개선 및 확충하는 한편, 교통법규 준수 강화를 위한 다각적인 홍보를 집중 실시하기로 했다.

어린이보호구역 불법주정차 단속 관련해서는 단속시간 탄력적 운영 및 단속유예 시간 조정필요 등에 대해 검토했다.

박대환 천안시 건설교통국장은 “유관기관들의 다각적인 노력으로 교통사고 사망자가 20년 51명에서 21년 26명으로 줄어드는 성과를 거뒀다”라며, “올해는 보행자 안전을 우선시하는 교통시책을 중점 추진할 계획으로, 시민들께서는 교통법규 준수와 선진 교통문화 정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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