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30만원 최대 6개월 지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정부의 육아휴직 급여와는 별도로 충남 최초 ‘아빠 육아휴직장려금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박경미 여성가족과장은 7일 “제도 시행 이후 매월 평균 110명의 아빠들이 장려금을 신청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적극 홍보를 통해 한 명의 누락자도 생기지 않도록 힘쓰고, 가족 친화적 사회 조성을 위한 다양한 출산 지원 시책 발굴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남성 근로자의 육아휴직을 장려하고 일과 가정생활의 균형 및 가족 친화적인 사회 조성을 위해 작년 7월 1일 이후 월 30만 원씩 최대 6개월 동안 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고용보험법상 육아휴직급여 지급 요건을 충족한 남성 육아휴직자로,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계속해 천안시에 거주하고 육아휴직 대상 자녀 또한 천안시에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장려금 지원신청은 육아휴직 시작일 1개월부터 종료일 12개월 이내에 육아휴직급여 지급 결정 통지서를 천안시청 누리집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