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희 전 천안예술의전당 관장, "아름다운 천안 만들겠다"
유원희 전 천안예술의전당 관장, "아름다운 천안 만들겠다"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2.01.17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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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천안시청 기자회견에서 천안시장 출마 선언
천안 정체성 확보 및 우리나라 최초 기술거래소 설립 약속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유원희 전 천안예술의전당 관장이 17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천안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유 전 관장은 지난해 9월 국민의힘 중앙당에서 인재 영입으로 입당 후, 이번 출마 선언을 통해 본격 시장 선거에 돌입했다.

천안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유원희 전 천안예술의전당 관장(가운데)
천안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유원희 전 천안예술의전당 관장(가운데)

그는 “현재의 선택이 과거를 반성하고 새로운 미래를 만드는 출발점이다”라며, 자신이 “문화도시 천안을 실천할 유일한 적임자이자 유일한 대안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평소 천안의 정책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중앙당 입당 제의 후 시장선거 출마를 결심했다”라며, “계속해서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며 천안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유 전 관장은 “천안의 정체성을 확보하기 위해 천안의 시화인 개나리를 능소화로 변경하고, 천안 12경을 새롭게 선정해 명소로 육성하겠다”고 제시했다.

이어 “도로가 비좁고 교통량을 따라가지 못해 불편하고 미적으로도 아름답지 않다”라며, “도시계획 대 변혁을 추진해 효율성 높은 천안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경제가 살아야 시민들도 행복해진다”라며, “우리나라 최초로 기술거래소를 설립해 대기업과 첨단 기술을 가진 강소기업을 유치하고,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천안시는 인구 70만에 비해 문화시설이 매우 부족하다”라며, 각종 문화시설과 대규모 스포츠 단지 조성을 약속했고, “복지, 교육, 생활 분야에서도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원희 전 관장은 천안 출신으로, 현재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중앙선대위 조직본부 문화예술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오는 23일 천안 단국대학교 학생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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