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행안부 ‘혁신 챔피언 인증패’ 2년 연속 수상
서산시, 행안부 ‘혁신 챔피언 인증패’ 2년 연속 수상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12.28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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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학대피해아동 진술중복방지시스템’ 구축 확산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충남 서산시가 전국 최초 추진한 ‘학대피해아동 진술중복방지시스템’으로 행정안전부 혁신 챔피언 인증패를 수상했다.

지난 27일 행안부 혁신 챔피언 인증패 수상 기념 단체사진 찍는 모습(최진선 주무관, 최영주 혁신분권팀장, 신현우 시민공동체과장, 맹정호 서산시장, 박노수 자치행정국장, 이정아 주무관)
지난 27일 행안부 혁신 챔피언 인증패 수상 기념 단체사진 찍는 모습(최진선 주무관, 최영주 혁신분권팀장, 신현우 시민공동체과장, 맹정호 서산시장, 박노수 자치행정국장, 이정아 주무관)

28일 시에 따르면 행안부는 지역 혁신 우수사례를 수집 분석해 주민편익을 증진한 사례를 발굴하고 지자체에 인증패를 수여하고 있다.

‘학대피해아동 진술중복방지시스템’은 유관기관 간 협업 체계를 구축해 피해아동의 진술 중복으로 인한 2차 피해를 방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지난해 서산경찰서, 충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충남해바라기센터, 충남서산교육지원청, 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진술 내용을 공유•관리 등 협업 체계를 구축해 피해를 최소화했다.

올해는 행안부 주민생활 혁신사례에 선정돼 타 지자체 확산을 위한 워킹그룹을 운영하고 타지자체에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사례확산에도 힘썼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진술중복방지시스템이 전국으로 확산돼 피해 아동 보호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제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학대피해아동쉼터 조성을 위한 최적의 환경구성’으로 혁신 챔피언 인증패를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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