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문화원장 선거, '잡음' 끝에 최명규 후보 당선
서천문화원장 선거, '잡음' 끝에 최명규 후보 당선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1.12.22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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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관리위원장 일부 이사후보 대상 사퇴종용 논란 등 잡음
최명규 후보, 현 이관우 원장 제치고 12표차 승리

[충청뉴스 서천 = 조홍기 기자] 서천문화원 제18대 임원선거에서 최명규 후보가 신임원장으로 당선됐다.

21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서천문화원에서 실시한 서천문화원 제18대 임원선거는 총 선거인 수 1390명 중 1241명이 참여해 89.28%의 투표율을 보였다.

서천문화원장 최명규 당선자
서천문화원장 최명규 당선자

기호 1번 최명규 후보는 전체 득표수 1241표 중 625표(득표율 50.36%)를 얻으면서 613표(49.39%)를 얻은 기호 2번 이관우(현 서천문화원장) 후보를 제치고 서천문화원 원장에 당선됐으며, 임기는 2022년 1월 26일부터 2026년 1월 25일까지 4년이다.

서천문화원 이사직은 입후보자 14명 중 11명이 선출되었으며 감사직은 2명의 자리 중 입후보자 2명(한인선, 이강진)이 등록해 무투표 당선되었다.

최명규 당선자는 “저를 선택해주신 서천군민, 문화원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인사를 전한다. 앞으로 서천문화원은 정치색 없는, 고급문화를 선보이는 그런 문화원으로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서천문화원이 앞으로는 이러한 선거로 인한 파장이 없도록 선거규정을 정리하고, 모든 불합리함을 제거해서 잡음이 없고 원활한 행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서천문화원장 선거와 관련 안광문 선거관리위원장이 일부 이사 후보들을 대상으로 사퇴종용 논란을 빚는 등 후폭풍 여부 등을 놓고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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