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생활폐기물 청소구역 개편 본격 시행
아산시, 생활폐기물 청소구역 개편 본격 시행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1.12.21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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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구역 2개 권역 분리, AI 기반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서비스 도입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생활폐기물 청소구역 개편을 내년 1월 1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아산시청사
아산시청사

오세현 아산시장은 “청소구역 분리와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서비스 시행으로 새해부터 시민들에게 안정적이고 편리한 청소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시민이 더 행복하고 더 살고 싶은 아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 여러분들도 올바른 생활폐기물 분리배출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내년 1월부터 청소구역을 기존 단일구역에서 2개 권역으로 분리해 신속한 생활폐기물 수거, 재활용 가능 자원 수거율 향상, 신속한 민원 처리로 쾌적한 50만 자족도시 조성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차량 및 인력을 대폭 보강해 수거 횟수를 늘려 수거 지연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재활용품을 수거하던 압축·압착 차량은 밀폐형 재활용 수거 전용 차량으로 대체해 재활용률을 높이고, 버려지던 잔재물은 획기적으로 감량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수거 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한 기동 민원처리반을 운영하고, 환경미화원의 승·하차가 편리한 한국형 청소차 시범 도입 운영을 추진한다. 한국형 청소차는 향후 효율성 등을 종합 검토해 점진 증차할 계획이다.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서비스도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빼기’ 앱을 내려받으면 사진 한 장으로 배출 신고에서 수수료 결제까지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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