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아산시장,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 강력 당부
오세현 아산시장,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 강력 당부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1.12.17 1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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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필요한 외출 및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 준수 당부
의심 증상 시 반드시 검사와 백신예방접종 적극 참여도 당부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오세현 아산시장이 17일 시민들의 방역지침 준수와 백신 접종 참여를 독려했다. 최근 오미크론 신종 바이러스 등장과 돌파 감염 증가로 일일 확진자 수가 전국적으로 하루 7천 명을 넘어선 데 따른 당부 메시지다.

오세현 아산시장
오세현 아산시장

아산시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간 관내 일일 평균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9.14명이다. 확진자 대부분은 어린이와 초등학생 등 백신 미접종자로, 가족 및 지인과의 밀접 접촉이 대다수다.

이에 시는 시민들을 향해 상시 마스크 착용, 불필요한 외출 및 타지역 방문 자제와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을 시, 즉시 아산시종합운동장 선별진료소나 각 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PCR 검사에 응해달라고 부탁했다.

특히 최근 돌파 감염자가 늘고 있는 것에 우려를 표하며, 2차 접종을 마치고 3개월이 경과한 3차 접종시기가 도래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접종 참여를 부탁했다.

오세현 시장은 “오미크론 신종 바이러스 출현과 돌파감염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현 상황은 방역 당국의 노력은 물론 시민들의 적극적인 방역 협조가 있어야만 극복할 수 있다”며, “추가 감염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선제 검사와 백신 접종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3차 접종 간격 단축과 청소년 기본 접종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며, “정부가 전문가와 함께 과학적 근거를 가지고 결정한 사항인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는 정부를 믿고 접종에 적극 참여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또, “‘단계적 일상회복’이 진행되던 와중에 연말연시를 앞두고 다시 방역 조치 강화를 말씀드리게 돼 소상공인 여러분께 죄송하고 송구한 마음”이라며, “하지만 지금의 위기 상황을 제대로 극복하지 못하면 자칫 지난 2년간 모두의 노력이 물거품이 될 수도 있다. 정부와 지자체, 공공과 민간기관, 시민 모두가 다시 한번 힘을 모아 이 위기를 극복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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