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노동자 위상 강화 총력
한국노총, 노동자 위상 강화 총력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1.05.31 1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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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한국노총 대전본부 '2011년도 정기대의원 대회' 개최

한국노동조합총연맹 대전시지역본부는 31일 한국노총대전지역본부 2층 대강당에서 ‘2011년도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하고 노동운동의 위상을 강화하자는 의지를 다졌다.

▲ 이종호 한국노총 대전지역본부 의장
이날 이종호 의장은 “지난해 10의장 취임 당시 초심을 잃지 않고 민주적 운영으로 성장하는 노총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며 “지난 6.2지방선거에서 일부 후보자들과 정책연대를 통해 근로자종합복지회관을 사수하고 위상을 재정립했으며 앞으로도 대전시와 상생협력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120년의 역사를 가진 노조가 최근 대내외적으로 위기에 봉착해 있다"며 "이 대회가 화합을 굳건히 하고, 노조의 위상을 강화하는 한편 재도약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이 김용복 철도산업노조 자회사연합지부장에게 시상하고 있다.
이어 이용득 위원장은 “노동법 개정이 한국 사회의 불화를 야기하고 있다"며 "국회에서 전력을 다해 노동법 재개정에 매진할 것이다. 이제는 한국노총이 올바른 방향을 잡고 제대로 된 노사관계를 만들어나가자"고 주장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노동자의 역할과 위상에 기여한 모범조합원에 대한 시상식도 이어졌다. 한국노총 위원장상은 1명, 대전시장상은 10명, 대전지방노동청장상은 9명, 경영자총협회장상은 3명, 한국노총 시도지역본부 의장협의회장은 1명, 대전지역본부 의장상은 12명이 수상했다.
▲ 이종기 정무부시장, 이재윤 대전지방노동청장을 비롯한 대전시의회 의원들이 다수 참석했다.
한편 행사에는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 이종호 한국노총 대전지역본부 의장을 비롯한 대의원 50여명과 이종기 정무부시장, 이재윤 대전지방노동청장,박환용 서구청장, 박용갑 중구청장, 한근수,김종천 한영희 대전시의회 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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