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15일부터 관내 65세 이상 노인 4만3262명을 대상으로 ‘2021년 하반기 어르신 목욕 및 이·미용권’을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배부한다.
당초 하반기 사용권은 7월 배부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감염 위험으로부터 어르신을 보호하기 위해 배부를 잠정 중단했고, 이번 11월 1일 코로나19 일상회복에 따라 배부를 재개하게 됐다.
하반기 배부 일정이 늦춰진 만큼 2021년 배부된 사용권은 2022년까지 연장사용 가능하며, 코로나19로 사용하지 못한 2020년, 2021년 목욕권은 2021년 말까지 이·미용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하반기 배부 일정 연기로 어르신들을 기다리게 해드려서 죄송하다”며 “어르신들 보호 차원에서 내린 결정임을 고려해 너그러이 이해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노인 목욕 및 이·미용권 사용 불편 사항에 적극적으로 귀를 기울이며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어르신 목욕권 및 이·미용권 사용에 대한 불편 사항을 적극 수렴하고 조례를 개정한 결과 하반기 사용권을 단일 이용권(어르신 목욕 및 이·미용권)으로 제작·배부해 어르신들의 사용 편의를 증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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