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에서 3일 코로나19 확진자 24명(천안#2,550 ~ #2,573)이 집단하여 방역 당국을 긴장 시키고 있다. 이날 확진자는 감염경로 조사중 18명, 지역내 감염 4명, 타지역 접촉 2명이다.
이로써 천안시 확진자는 24명이 늘어나 2,573명이고, 이중 완치자는 2,161명 이며, 사망자는 10명이다. 격리 치료중인 확진자는 24명 늘어나 402명으로 증가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3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다가올 추석 대규모 이동에 따른 감염 확산 방지와 코로나의 장기화에 따른 시민들의 무기력증‧불안‧우울감에 더하여 연휴 스트레스 해소 방안의 필요성에 따라 우리시는 추석 특별 방역 대책을 마련 하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민들이 우울감과 피로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오는 19일부터 2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천안시청 봉서홀 앞 주차장에서 '마음 안심버스'와 '마음충전소', '마음 그린 쉼터'를 운영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가족의 안전을 위해 가족모임 최소화와 비대면으로 안부 전하기, 온라인 차례 지내기를 권고하고, 고향 방문 시에는 백신 접종완료 또는 타지역 이동 전후 가족 중 1명 이상 진단검사를 받는 것을 적극 권장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시는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하여 총력을 기울이겠다"면서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방역수칙 준수 및 예방접종 참여에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발생한 천안#2550(30대, 문화동)확진자는 천안#2542의 접촉이고, 천안#2551(20대, 용곡동)확진자는 천안#2541의 가족이며,
천안#2552(40대, 원성2동)~#2553(30대, 원성2동),#2555(10대, 두정동),#2559(40대, 쌍용2동)~2573(20대, 안서동)확진자 18명은 감염경로 조사중(자발적 검사)이다.
천안#2554(40대, 성황동)확진자는 영등포 확진자의 접촉이고, 천안#2556(30대, 쌍용3동)확진자는 천안#2539의 가족이며,
천안#2557(20대, 입장면)확진자는 인천 미추홀구#1484의 접촉(자가격리중 확진)이고, 천안#2558(10대, 쌍용3동)확진자는 천안#2522의 가족(자가격리중 확진)이다.
2일 동남구ㆍ서북구보건소ㆍ천안의료원ㆍ천안우리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하여 검사결과 3일 ‘양성' 판정을 받아 병상배정중이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자택 등 방역소독 예정이고, 접촉자와 이동동선은 현재 충청남도와 역학 조사 진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