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 LINC+사업단이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책자 ‘민들레 꽃씨가 바람에 훨훨 날아’를 발간했다.

3일 한남대에 따르면 이번 책자는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수기와 그림 공모 결과물을 책으로 엮은 것이다.

한남대는 이번 도서를 공모전 접수자를 비롯해 사회복지법인밀알복지재단, 유성구 장애인종합복지관 등 총 45개 기관에 송부했으며, 향후에도 필요로 하는 기관 및 신청자에게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황철호 단장은 “이번 장애인 인식개선 공모전을 통해 지역의 장애인 관련 사례를 모집하게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장애인 인식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이 될 수 있도록 이 도서가 널리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교내·외 장애인 관련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취약계층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남대 LINC+사업단을 비롯해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 대전시 청춘너나들이, 대전시사회서비스원, 한남마중물협동조합, 한남장애인심리상담센터는 지난 3월 공모를 접수해 선정된 작품들을 대상으로 4월 20일부터 5월 8일까지 대전사회서비스원, 청춘너나들이센터, 청년벙커 등 3곳에서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성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