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정주환경 획기적 개선 ‘앞장’
태안군, 정주환경 획기적 개선 ‘앞장’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07.07 09: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원면 당산리 공동묘지에 총 3억 2천만 원 들여 내년 3월까지 정비 목표
마금리 정비사업 지난해 완료, 법산리 공동묘지 정비도 마무리 단계

충남 태안군이 국토의 효율적인 이용과 주민들의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공동묘지 정비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5일 이원면 당산4리 다목적회관서 열린 ‘당산리 공동묘지 정비 주민설명회’ 모습.
지난 5일 이원면 당산4리 다목적회관서 열린 ‘당산리 공동묘지 정비 주민설명회’ 모습.

우선, 군은 이원면 당산리 공동묘지에 대해 내년 3월까지 총 3억 2천만 원을 들여 유연분묘 보상 및 무연분묘 개장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동묘지 정비 사업은 국토의 묘지화를 방지하고 주민생활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이원면 당산리 공동묘지의 경우 49,158㎡의 면적에 142기의 분묘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군은 지난 5일 이원면 당산4리 다목적회관서 가세로 군수와 마을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산리 공동묘지 정비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주민 의견 청취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5일 이원면 당산4리 다목적회관서 열린 ‘당산리 공동묘지 정비 주민설명회’ 모습.
지난 5일 이원면 당산4리 다목적회관서 열린 ‘당산리 공동묘지 정비 주민설명회’ 모습.

소원면 법산리 공동묘지에 대한 정비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드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총 5만 739㎡ 면적에 734기의 분묘가 있는 법산리 공동묘지의 경우 지난 상반기 무연분묘 678기를 개장하고 유연분묘 47기에 대한 보상을 마쳤으며, 잔여 유연분묘 9기에 대한 연고자 탐문을 거쳐 올해 말까지 정비사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군은 근흥면 마금리 3만 1,438㎡에 위치한 마금리 공동묘지에 대한 정비사업을 지난해 모두 마무리하는 등 군민 생활환경 개선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가세로 군수는 “군민 여러분께 도움이 되는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앞으로도 직접 현장에 나가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할 것”이라며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예산 확보 등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