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이 손을 맞잡고 공공언어 개선에 동참한다.
시는 오는 29일 시교육청에서 운영되는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에 시청 공직자들의 올바른 한글·국어사용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수강에 참여하기로 했다.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는 국립국어원에서 국어문화원 소속 전문가들을 파견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공공언어 개선을 위한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강좌에는 김형주 상명대 국어문화원 교수가 ‘공공언어ㆍ공문서 바로 쓰기’를 주제로 강단에 오른다.
시는 시교육청과 번갈아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를 주관할 예정이며, 지난 2일 문체부로부터 신규 지정된 고려대학교 세종 국어문화원과의 교육 연계도 기대해볼 수 있다.
박경찬 한글진흥담당 사무관은 “교육 참여를 독려하고자 상시학습 인정, 성과관리 연계 등 유인체계들도 마련하였지만, 공공언어 개선 교육 자체에 대한 직원들의 인기가 상당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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