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치매안심마을 5곳 지정…치매관리 중점
공주시, 치매안심마을 5곳 지정…치매관리 중점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1.05.2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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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조기검진, 사례관리 등 사업 추진

충남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올해 치매안심마을 5곳을 지정하고 치매조기검진 및 예방, 교육, 인식개선사업 등을 추진한다.

치매안심마을 관련 치매검사 실시 모습
치매안심마을 관련 치매검사 실시 모습

20일 시에 따르면, 지역 주민들이 치매 환자를 함께 돌보는 치매 공동체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존중하는 마을이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치매안심마을은 의당면 수촌1리, 수촌2리, 유계리, 오인리, 월곡리 등 5곳이다.

치매안심마을은 만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 및 상담 등록, 치매환자 사례관리, 치매인식개선 교육, 치매예방교실 운영, 치매파트너 양성 등 사업이 추진된다.

특히, 치매조기검진 전수조사를 통해 치매조기발견 및 조기 치료, 돌봄사각지대 치매환자 발견 등 치매환자 관리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시는 지난 18일 새롭게 지정된 유계리의 마을회관을 방문해 만60세 이상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했다.

시향숙 치매정신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치매통합관리 공백 최소화를 위하여 치매친환적 환경조성, 비대면 프로그램 운영 등 치매안심마을 사업의 활성화를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치매 조기검진, 치매치료비지원, 조호물품 지원 등 기타 치매관련 상담은 공주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 840-881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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