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공동주택 내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점검
천안시, 공동주택 내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점검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04.19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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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개단지 603개소 대상 어린이가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환경 조성

충남 천안시는 공동주택 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동주택 내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천안시청사
천안시청사

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로 감염 위험이 비교적 적은 실외 놀이시설의 이용이 증가하고 봄을 맞아 아이들이 많이 찾는 놀이시설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으로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번 안전점검 대상은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 제11조 및 제12조에 의거 설치 후 설치검사 등을 받아 사용 중인 어린이 놀이시설이다. 관내 383개단지, 총 603개소의 어린이 놀이시설이 이에 해당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법적 안전관리 의무이행 실태사항 ▲시설물 안전관리 상황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은 총 2단계로 진행돼 관리주체가 자체 점검하는 1단계는 지난 2월말 시작해 3월말 완료됐다.

2단계 점검은 1단계 점검 시 법적 의무사항을 이행하지 않았거나, 시설물에 이상이 있는 경우, 또는 노후도와 시설규모 등을 고려해 10개소(예정) 선정하고 4월 중 대상지를 점검한다.

놀이기구의 안전 상태와 관리주체의 상시적인 안전관리 실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즉시 시정할 수 있는 사항은 현장에서 즉각 조치, 수리·교체가 필요한 사항은 기한 내 개선하도록 할 계획이다.

위해 우려가 있는 시설물은 이용을 금지하고 필요에 따라 전문 인력을 활용해 보수 보강 방안도 제시할 예정이다.

황성수 주택과장은 “공동주택 내 어린이 놀이시설을 철저하게 관리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공동주택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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