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충남지역신문협회가 주최한 2010년 풀뿌리 자치대상 '농업·농촌발전부문' 충청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22일 밝혔다.

풀뿌리 자치대상은 충남지역신문협의회가 충남도내 지역발전과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데 가장 두드러지게 두각을 나타낸 자에게 주는 상이다.

홍 사장은 지난 2008년 9월 농어촌공사 사장으로 부임한 이래 조직과 인력구조, 사업구조 개편 등 경영선진화 계획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공기업 선진화 모델을 제시했다.

또한, 공사법 개정을 통해 농업.농촌은 물론 어업.어촌까지 포함하는 토탈 서비스 제공 전문기관으로 공사의 기능과 역할을 확대시켰으며, 농업생산기반시설 및 주변지역 활용에 관한 특별법 제정으로 저수지 친환경개발을 가능케 함으로써 농어촌의 균형발전에도 많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102년의 역사와 기술을 바탕으로 농업인의 소득 및 서비스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해 충남 농어촌 지역의 새로운 발전동력의 기틀을 마련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홍 사장은 "풀뿌리 자치대상 충청인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농정을 역동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이 모든 영광을 공사전직원에게 돌리며 기쁘게 생각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거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