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연 확장에 도움보다는 손실을 끼칠것"
남경필 한나라당 의원은 한나라당과 자민련의 합당이 "한나라당의 외연확장에 도움보다는 손실을 끼칠 것"이라며 "큰 그림을 상실한 소탐대실"이라고 비판했다.
남의원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금 한나라당이 고민하는 키워드는 외연확장이지만, 양당의 합당이 한나라당의 외연확장에 도움보다는손실을 끼칠 것"이라고 밝혔다.
남의원은 그 이유로 "박근혜 당대표가 한나라당은 중도보수적인 공동체 자유주의로 거듭나야 한다고 얘기한 만큼, 이런 방향으로 외연확장이 이뤄져야 하는데 자민련과의 합당은 오히려 퇴행적인 확장이란 비판을 받고 있다"며 "큰 그림을 상실한 소탐대실"이라고 주장했다.
남의원은 한나라당의 외연확장 방향과 관련해"합리적 보수주의 세력을 결집하고 '80년 광주'에 대해 한나라당의 남은 과오를 청산할 수 있어야 하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담당할 세력을 강화하는 방향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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