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김장철을 맞아 다량으로 배출되는 김장쓰레기 처리를 위해 16일부터 다음달 12월 16일까지 ‘김장쓰레기 분리배출 특별수거’ 기간을 운영한다.

정찬희 자원순환과장은 15일 “특별 수거 전담반 운영으로 김장쓰레기를 적기에 수거해 시민불편을 최소화 하겠다”며 “시민들도 김장 쓰레기 배출방법 및 시간을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별수거 기간 중 가정 내 다량으로 발생한 김장쓰레기는 이물질과 물기를 최대한 제거한 후 일반 종량제봉투(백색, 50ℓ)에 담아 ‘김장쓰레기’ 표시 후 배출하면 음식물류폐기물로 분류해 처리된다.

배출 시간은 읍·면 지역의 경우 일∼금요일 저녁 8시 이후, 동(洞) 지역의 경우 매주 월·수요일 저녁 8시 이후에 배출하면 된다.

소량 발생한 김장쓰레기는 기존의 음식물류폐기물 배출방법으로 처리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자원순환과(☎ 044-300-4721∼6)로 문의하면 된다.

최형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