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박미애)는 28일 대전전민초등학교에서 한국수력원자력(주) 중앙연구원(원장 김한곤) ‘옐로카펫’ 1,050만 원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아동이 안전한 마을 만들기 ‘옐로카펫’은 아동 교통사고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나는 초등학교 정·후문 횡단보도에 가시성이 뛰어난 노랑색 삼각존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아동은 신호 대기 시 옐로카펫 내에 머무르고, 운전자는 대기중인 아동을 쉽게 발견해 사고를 방지하는 데 효과적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대전자운초등학교, 대전전민초등학교, 대전화정초등학교가 지원을 받았다.
김한곤 한국수력원자력(주) 중앙연구원 원장은 “아이들이 안전한 마을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어 기쁜 마음이다. 아이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나눔을 이어가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박미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신 한국수력원자력(주) 중앙연구원에 감사하다. 이번 옐로카펫이 전국 모든 학교에 설치되는 날까지, 아동의 안전이 걱정되지 않는 날까지 저희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영희 대전전민초등학교 교장은 “키가 작은 저학년 아이들이 횡단보도를 건널 때 걱정이 많이 되었는데, 조금이나마 마음을 놓을 수 있어 정말 감사하다. 모든 학교에 옐로카펫이 생겨 아이들에게 자연스러운 보행 교육이 되고 안전한 마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수력원자력(주) 중앙연구원은 옐로카펫을 비롯해 어린이 과학캠프, 안심놀이터 지원, 공부방 환경 개선사업 등 지역 욕구에 맞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매월 15명의 저소득 가정 아동에게 학습비를 지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