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축산농가 위해 우유 소비 돕는다
예산군, 축산농가 위해 우유 소비 돕는다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0.10.12 13: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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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간 구내식당 중식서 우유 제공

예산군은 우유소비량 감소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축산농가를 돕기 위해 구내식당에서 10월 한 달간 점심에 우유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예산군이 우유소비 촉진을 위해 구내식당에서 우유를 제공하는 모습
예산군이 우유소비 촉진을 위해 구내식당에서 우유를 제공하는 모습

현재 축산농가는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우유급식 물량이 감소하고 수입이 증가하는 등 잉여우유의 급증으로 우유회사에서 농가에 생산량 조절 또는 가격 인하를 요구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군은 관내 축산농가의 어려움 해결을 위해 이달 한 달간 구내식당에서 중식 제공시 우유를 제공해 직원들의 면역력을 강화하고 우유소비를 늘릴 방침이다.

또한 군은 코로나19로 인해 초중고 학생들의 정상등교가 어려운 만큼 택배를 통해 우유를 가정으로 배달하는 등 우유소비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구내식당 우유 제공 등을 통해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우유를 많이 찾아주시고, 앞으로도 우유 소비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에 힘을 보태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적극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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