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공공기관 유치로 도민 자존심 지킬 것"
양승조 "공공기관 유치로 도민 자존심 지킬 것"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0.10.0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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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기술 연구개발, 해양환경 관리, 문화 체육 거점 등 지역산업과 연계해 유치

충남의 오랜 염원인 혁신도시가 마침내 지정된 가운데 양승조 지사가 “공공기관 유치로 도민의 자존심을 끝까지 지키겠다”고 말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8일 “공공기관 유치로 도민의 자존심을 끝까지 지키겠다”고 말했다.

8일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연 그는 “220만 도민의 힘으로 혁신도시를 이뤄낸 만큼 지역 산업과 연계되고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는 공공기관 유치를 이끌어 도민의 자존심을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도는 충남 혁신도시 입지인 내포신도시에 ▲환경기술 연구개발 거점 ▲해양환경 관리 거점 ▲환황해권 주력산업 R&D 허브 ▲산업연구개발 공공기관 모델 ▲문화산업 및 체육 거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전 공공기관에 대해선 재정지원과 함께 합동 임대 건물을 신축해 공급하고 공공기관 연계 기업을 위해서는 임차료와 인센티브 등을 지원하고 내포 창업공간을 통해 기업 활동을 돕는다.

양 지사는 “혁신도시 및 공공기관 이전을 위한 법적, 제도적 준비는 이미 마련됐다”며 공공기관 이전 시 최대 200억 지원, 직원 임대아파트 우선 입주, 주택자금 장기저리 융자, 자녀 전학, 배우자 취업 우선 알선 등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아직 정주여건이 좋지 않은 점에 공감한다”며 “의료시설과 대형유통시설 유치, 건강도시 조성, 광역도로망 확충, 서해선 복선전철 등 철도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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