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우리 마을 쓰레기를 부탁해’ 부서 간 협업행정 업무협약
서천군, ‘우리 마을 쓰레기를 부탁해’ 부서 간 협업행정 업무협약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0.10.06 11: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서별 사전 협약체결 및 역할분담 조정 등으로 소극행정 사전 차단 기반 마련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6일 ‘우리 마을 쓰레기를 부탁해’ 사업의 효율적 추진 및 지속성 확보를 위해 관련 부서 간 협업행정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리 마을 쓰레기를 부탁해’ 부서 간 협업행정 업무협약 체결
‘우리 마을 쓰레기를 부탁해’ 부서 간 협업행정 업무협약 체결

우리 마을 쓰레기를 부탁해 사업은 지난해 9월 주민자치 의제발굴 워크숍 및 대군민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된 현안 과제다.

지역 주민, 공무원, 전문가 등 민·․관이 함께 참여해 공공서비스 디자인 기법을 활용, 수요자 중심의 문제 정의를 통해 지역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주민주도형 사업이다.

군은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지역 주민 현장조사 및 인터뷰, 설명회, 원탁회의 등을 통해 6대 추진 전략을 마련, 내부 검토 등을 통해 마산면 남이리를 시범마을로 선정, 내달부터 올 연말까지 시범 운영 후 내년에는 마산면 전체, 2022년에는 군 전역으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단계별 체계적인 사업 실행을 위해 국민디자인단 총괄 부서인 자치행정과에서 내년까지 시범운영 모델을 정립한 후 2022년부터 환경보호과에서 서천군 전역으로 확산·시행키로 상호 협의했다.

‘우리 마을 쓰레기를 부탁해’ 부서 간 협업행정 업무협약 체결
‘우리 마을 쓰레기를 부탁해’ 부서 간 협업행정 업무협약 체결

노박래 군수는 “양 부서는 오늘 협약 내용을 성실히 준수해 주민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찾고 해결하기 위해 시작된 이번 사업이 시범 운영에서 끝나지 않고 서천군 전 지역으로 확대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부서 간 협업행정 협약제’는 군의 행정업무 추진 시 부서별 협업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사전 협약체결 및 역할분담 조정 등을 통해 부서 간 책임회피 등 소극행정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이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