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12~13세 아동 구강질환 관리서비스 제공
청양군, 12~13세 아동 구강질환 관리서비스 제공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0.09.28 10: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월부터 치열형성기 아동 구강질환 관리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10월부터 군내 초등학교 5, 6학년 300여명을 대상으로 치열 형성기 구강질환 관리 서비스에 나선다.

10월부터 치열형성기 아동 구강질환 관리
10월부터 치열형성기 아동 구강질환 관리

29일 군에 따르면, 아동․청소년기 중 12~13세에 치아 조직이 세균에 의해 파괴되면서 통증과 함께 치아를 잃게 되는 우식증과 충치 발생률이 가장 높다.

지난해 군내 12개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에서도 영구치 우식 경험자가 49.4%에 달했다.

이에 따라 군은 관련 예산을 편성하고 9월 3회 추경을 통해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 사업에는 청양의료원 치과와 민간 치과의원, 청양교육지원청과 군내 12개 초등학교가 함께 참여하고, 학생이 치과를 찾아가면 구강질환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서비스 내용은 기초검진에 이어 불소도포, 치아 홈 메우기, 단순 치석제거, 방사선 촬영 등 예방적 치료를 포함한다.

또 구강 위생을 위한 바른 식습관, 칫솔질, 치실 사용 방법 등 개인별 상황에 맞는 구강교육이 병행된다. 단, 충치 치료는 제외된다.

김상경 원장은 “치열형성기 치아 관리가 일생의 구강건강을 좌우한다”면서 “학부모님들께서도 깊은 관심을 갖고 칫솔질 등 자녀 생활 관리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청양군보건의료원 건강증진팀(940-4531)에 문의하면 된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