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신도안면, 관내 유휴지 활용 국화거리 조성
계룡시 신도안면, 관내 유휴지 활용 국화거리 조성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0.09.1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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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형색색의 국화거리 조성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작은 위로

계룡시 신도안면은 장기간 계속되는 코로나 19로 외출 및 외부활동에 많은 제한을 받고 있는 지역 주민을 위해 관내 유휴지에 국화 300본을 식재해 가을 정취가 한껏 묻어나는 국화 거리를 조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조원숙 신도안면장과 새마을협의회원 일동
조원숙 신도안면장과 새마을협의회원 일동

신도안면은 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국화를 제공받아 면사무소 직원, 새마을협의회원 등 10여 명의 인력이 참여해 관내 품안마을 아파트부터 용남중학교까지의 보행로 구간과 면사무소 주변, 관내 버스정류장 및 유휴 공간에 국화를 식재했다.

국화거리 조성
국화거리 조성

신도안면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코로나19로 피로감을 느끼던 차에 아름답게 핀 꽃을 보니 마음이 가벼워 지는 듯 하다”며 “어느덧 성큼 다가온 가을의 정취도 느낄 수 있어 오랜만에 나들이를 나온 듯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조원숙 신도안면장은 “국화거리에 활짝 핀 꽃이 코로나19로 지친 주민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가로수 가지치기와 제초작업 등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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