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교통약자 복지 질 높아졌다
대전 교통약자 복지 질 높아졌다
  • 성희제 기자
  • 승인 2020.09.09 10: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통약자 이동편의 실태조사 결과 2년새 2단계 '껑충'

대전시의 교통약자 복지가 ‘업그레이드’됐다. 교통약자 이동편의 실태조사 결과, 단계가 상승한 것.

대전시는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발표한 ‘2019년도 교통약자 이동편의 실태조사’ 결과에서 4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17년 6위에서 2단계 상승한 셈이다.

국토부가 주관하는 교통약자 이동편의 실태조사는 홀수 해 8개 특·광역시를 대상으로 한 교통복지 수준 평가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9개의 평가지표 중 특별교통수단 이용률, 저상버스 보급률, 교통복지행정 부분 등에 높은 점수를 받아 교통약자 이동편의 수준을 인정받았다.

실제 시의 ‘특별교통수단 이용률’은 기존 예약제로 운영하던 방식을 즉시호출 방식으로 변경해 2017년 대비 260% 증가한 51만 4,238건으로 대폭 상승했으며, ‘저상버스 보급률’은 2017년 245대에서 289대로 44대 증차해 시내버스 대비 28.8%의 보급률을 보이며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선희 시 교통건설국장은 “2020년에는 저상버스 57대와 특별교통수단 4대를 증차하고 새롭게 바우처택시 150대를 도입하는 등 교통약자를 위한 정책을 추진 중”이라며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다양한 의견수렴과 실태분석을 통해 교통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