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자매도시 서초구·연수구에 구호물품 받아
예산군, 자매도시 서초구·연수구에 구호물품 받아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0.08.1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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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 컵라면, 김치, 쌀 등 전달해 이재민 위해 활용

충남 예산군은 자매도시인 서울특별시 서초구(구청장 조은희)와 인천광역시 연수구(구청장 고남석)가 8월 초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예산군을 위해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 서초구에서 예산군에 구호물품을 전달한 모습
서울 서초구에서 예산군에 구호물품을 전달한 모습

예산군은 8월 3일부터 4일 간 예산읍과 대술면에 각 266mm, 246mm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1183건의 재산피해와 143세대 261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역대 최장기간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다.

이에 예산군 자매도시인 서울 서초구는 생수 600개, 컵라면 600개, 김치 5kg 10박스를, 인천 연수구는 쌀 10kg 150포를 각각 예산군에 전달해 이재민을 위해 유용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인천 연수구에서 자매도시인 예산군을 방문한 모습
인천 연수구에서 자매도시인 예산군을 방문한 모습

서초구와 연수구는 각각 2004년과 2005년부터 예산군과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해 문화·예술·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간 우호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오고 있다.

황선봉 예산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도움을 주신 자매도시 서초구 및 연수구민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자매도시 간의 우호·협력 관계가 더욱 활발히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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