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말 굿뜨래 국화축제서 홍보 및 판매 병행
오는 10월 30일 궁남지 일원에서 3일간 개최할 예정이었던 제15회 부여 굿뜨래 알밤 축제가 취소됐다.
군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으며 장기화되고, 해외유입 사례를 포함한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자가 계속 발생하는 상황에서 공연이나 체험 등 군중이 많이 모이고 대면 접촉이 잦은 행사나 프로그램들을 정상적으로 진행하기에는 위험 부담이 크다는 판단 아래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굿뜨래 알밤이 국방부 군 급식위원회의 군 장병 급식 품목으로 최종 확정되어 판로를 확대함으로써 소비량 증가에 대한 관련 농가의 기대감이 커져가는 상황에서 더 큰 아쉬움을 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 “비록 올해 알밤 축제는 취소됐지만, 10월말로 예정된 굿뜨래 국화축제 기간(10월 30일~11월 11일, 13일간) 내에 기존 행사장에서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며 홍보와 판매를 병행 운영하여 굿뜨래 알밤의 맛과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적극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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