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수돗물 유충 미검출…안심하고 드세요
공주시, 수돗물 유충 미검출…안심하고 드세요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0.07.31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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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돗물 유충발생 관련 자체 및 관계기관 점검 결과 ‘이상무’

충남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최근 수도권 및 일부 대도시에서 발생하고 있는 수돗물 유충사태와 관련해 관계기관과 합동 점검을 실시한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31일 밝혔다.

수돗물 유충사태와 관련해 관계기관과 합동 점검 실시
수돗물 유충사태와 관련해 관계기관과 합동 점검 실시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정수 및 급수과정에서 발생하는 유충의 서식 여부를 조사해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보다 안전한 수돗물을 생산하기 위해 진행됐다.

시는 금강유역환경청과 한국수자원공사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옥룡정수장을 비롯한 수도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했으며, 여과사 및 입상활성탄 등에서 단 한 마리의 유충도 발견되지 않아 안심 수돗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소규모 수도시설 및 유지보수 업체에 대한 관리감독의 일환으로 순회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아파트와 학교 등 다수인 이용시설 85개소 및 소규모 수도시설 176개소의 저수조(물탱크)에 대한 내부청소를 실시했다.

황도연 상하수도과장은 “정수지와 여과지의 방충망 정비 및 청결한 환경 유지, 수돗물에 대한 철저한 소독 등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해 시민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생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최근 장마로 인해 습기가 높아 수도꼭지와 씽크대, 배수구 주변에 벌레나 유충이 많이 생길 수 있으므로 물을 받아놓고 사용하지 말 것과 주변 환경을 건조하고 깨끗하게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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